J A N Y N O N Y # 선녀바위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목에 갖가지 기암 괴석들이 바다 위로 빼곡하게 솟아오른 곳에 선녀바위가 있다.
뾰족한 바위가 바다의 풍광과 잘 어우러지고 바위로 잔잔하게 부서지는 파도가 일품이라 이곳의 풍경을 캔버스 위의 수채화로 담기 위하여 사생지로도 많이 이용되고
또, 어둠이 깔리는 해질녘 검은 바위 너머로 붉게 물드는 낙조를 감상하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 또한 많다.
선녀바위 윗쪽으로 난 골목을 따라 언덕 위로 올라가면 언덕 끝에 예쁜 까페가 있어, 조용히 차를 마시며 까페 창가에 앉거나 야외테라스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절경이 일품이다.